뒤늦게 안 레이첼의 내한.. 표도 매진이라 가서 암표를 구하거나, 기다렸다 싸인이나 받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음.....
근데 암표상이 하나도 없네! 77000원 정가 주고 샀는데 티켓에는 초대권 써있고.. 암표상이 팔다남은건가;; (암표상들은 공연측하고 연결되있는걸로 암..)
아무튼 2층자리였는데 공연장 구조가 특이했다. 입구에서 거의 2층을 내려가면 2층좌석이고, 또 내려가면 1층..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
공연은 6시 조금 넘어서 장재인이 오프닝하고, 6시 40분에서야 등장! 귀엽고 재밌고 착한 성격으로 보는 내내 재밌었다. 라이브도 쫭!
공연 끝나고 역시나 싸인회 ㅋㅋ 그래서 앵콜까지 다 끝나고 나갈때 막 달려나갔음 ㅋㅋ
맨밑에서 해서 지하로 막달려가서 줄스고.. 옆에 음반,티셔츠 등등 파는데 티켓사느라 못삼... 특히 EP 처음 보는거 있는데 못산게 진짜 후회.. 7천원밖에 안하는데, 지갑보니 6천원 있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보니 7천원이었음 ㅡㅡ
작년에 혼자서 뒷문에서 기다린 유일한 팬이란거 말해줄려고 했는데 막 차례가 돌아오니 너무 떨려서 말을 못하겠음 ㅋㅋ 주변에 경호원 스태프가 막 싸인만 받으라고 말막아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래도 싸인은 2장받았음. 레이첼이 worn me down 싱글 보고 우와 하면서 놀라고 플리지 했냐고 하는데.. 난 안했는데 그냥 yes yes 했다. 먼저 악수도 해주고..
다음에 오면 happenstance 프로모 에 3번째 싸인 받아야지..
20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