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체국 and 에어캡

Imbruglia 2012. 2. 29. 13:57

우체국에서 에어캡을 좀 준다는 애기를 들었다. 검색해보면 공짜로 좀 주느니, 돈주고 사야하느니 말이 많은데.. 자주가는 서대문 우체국을 가서 물어봤다..

에어캡을 여기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물어보니, 팔거나 주는건 아니고, 택배상자를 사야지만 포장하게 준다는거.. 등기로 보내는데 필요하다고 하니 1장 주더라.. 크기는 좀 컸음.
돈받고도 안팔고.. 에어캡 그거 얼마한다고 생색인지 짜증

근데 홍대가는김에 홍대에 '우편집중국' 을 갔다 (홍대역 롯데시네마 건물 뒷편)
우편집중국은 정말 방하나 있고 작은 곳이다. 은행으로 치면 atm기 있는곳 같은 ㅋㅋ
근데 여기는 에어캡이 그냥 포장하는데 방치되있고 모두 편하게 원하는 만큼 짤라서 쓸 수 있게 해놨다. 큰 롤 하나 있었음.

서대문우체국. 서대문구 대표 우체국그런걸로 엄청 큰곳인데.. 에어캡 하나에 생색내고, 우편집중국에서는 자유롭게 쓰게 해줌.,.

결론은 우체국마다 다르다는거.

+++ 참고로 에어캡 엄청 쌉니다, 종로 상가 가서 사면 엄청나게 큰 몸통만한 한 롤 에 5천원.